남편이 모든 집안일을 하는게 당연하다는 상전마마 임산부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임신출산 특집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임산부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전마마’라는 주제로 사연을 신청한 남편이 등장해 아내의 만행을 고발했다. 사연 속 아내는 밥하기, 빨래하기는 물론이고 리모콘 누르기가 귀찮아 채널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던가, 문자를 읽어달라는 등 사소한 일조차 하기 귀찮아했다.
출근하는 것 외에 모든 것이 아내에게 맞춰져 퇴근 후에는 목욕까지 시켜줘야하는 고달픈 하루를 보내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때맞춰 일어나서 남편이 준비해둔 밥과 간식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씻고 자는 상전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이에 경악한 게스트들과 달리 아내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MC들의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다가 “1승을 하면 설거지정도는 내가 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4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기 목소리’를 누르고 1승을 거둔 ‘상전마마 임산부’는 “이겼으니 바뀐 모습을 보여줘라”는 MC들의 말에 “설거지만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한번 더 경악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0대임에도 고등학생같은 동안외모를 가진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임산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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