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백진희 "이적선배님 부인이 누가 될지 궁금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12 08:37

수정 2014.11.20 13:42


‘하이킥3’ 백진희가 “누가 이적의 부인이 될지 궁금하다”고 발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백진희는 학자금 대출 이자에 시달리고, 취업하기 위해서 면접에서 애를 쓰는 가감없는 연기에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연약해보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감나는 그녀의 모습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에 대해 백진희는 “현 시대에 화두가 되는 캐릭터를 맡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같이 공감하고 응원해 주실 때 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안쓰러운 현실과 캐릭터에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책임감을 가지고 캐릭터를 더욱 현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가 말하는 ‘하이킥3’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그 자체라고.

백진희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이 터져 나오는 안내상 선배님부터 진지해서 더 재밌는 고영욱 선배님까지. 촬영하는 매 장면마다 웃음이 터져나와, 웃음을 참고 연기하느라 힘들 정도다”라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감났던 10초안에 자장면을 먹는 씬에 대해 그는 “평소에는 짜장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 않아, 촬영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다급한 ‘진희’의 심정이 몰입해서인지, NG없이 거의 10초 만에 짜장면 한 그릇을 다 먹게 되었다.
나도 내가 그렇게 빨리 먹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백진희는 ‘하이킥2’에 대해 웃다보면 씁쓸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고.

그는 “재미있는 상황에 박장대소 하지만, 돌이켜보면 적나라한 현실를 반영한 깊이 있는 메시지들이 존재한다. 그게 다른 작품들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들 기발한 상황과 아이디어들에 감탄하면서 촬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결말에 대해 백진희는 “엔딩까지는 차마 생각도 못하고, 매번 다음회에는 어떤 장면이 우리를 기다릴까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엔딩관련해서는 1회에서 나왔던, 누가 이적선배님의 와이프가 될지 모든 여배우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백진희는 ‘하이킥3’에서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백수 캐릭터로 출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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