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라산 사라오름,영실기암 등 명승 지정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13 10:21

수정 2011.10.13 10:21

문화재청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내에 있는 사라오름(명승 제83호), 영실기암과 오백나한(명승 제84호)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등산로 근처에 있는 사라오름은 정상부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서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안에는 노루떼가 모여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며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명승 제84호)은 사계절 내내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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