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는 봉천동 944의 1 일대 7752㎡에 최고 용적률 500%를 적용해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봉천역세권 B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주민공람 중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5가구를 포함해 총 237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07가구, 60㎡ 초과∼85㎡ 이하 89가구, 85㎡ 초과 41가구 등이다.
관악구는 또 인근 지역인 봉천동 923의 1 일대 6759㎡에 최고 용적률 500%를 적용해 3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하는 '봉천역세권 E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해서도 주민공람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는 시트프 52가구를 포함해 모두 19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88가구, 60㎡ 초과∼85㎡ 이하 73가구, 85㎡ 초과 32가구 등이다.
봉천역을 중심으로 B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신림역, E구역 조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대입구역 방면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두 구역 모두 남부순환로 및 봉천로에 접해 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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