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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풀타임'바젤, 벤피카에 0-2패배 '3위로 추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19 13:32

수정 2014.11.20 13:27


바젤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를 당하면서 조 3위로 추락했다.

19일(한국시간)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 벤피카와 바젤의 경기서 바젤은 벤피카에게 두 골을 내주며 0-2 패배를 안았다.

이날 박주호는 왼쪽 측면 풀백 선발로 나와 풀타임 동안 공수를 오가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바젤은 알렉산더 프라이와 마르코 슈트렐러 투톱을 앞세우며 벤피카의 골문을 노렸지만 벤피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0분 니콜라스 가이탄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루노 세자르가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바젤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오스카 카르도소가 페널티 박스 외곽 프리킥 찬스를 맞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젤은 벤피카의 이메르송이 퇴장을 당해 열적 우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벤피카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바젤은 오텔룰 갈라티에게 2-0으로 승리한 맨유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편 바젤은 오는 11월 2일 다시 벤피카를 상대로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르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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