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의 톱스타 양조위와 유가령이 19년간의 열애끝에 결혼에 성공한 로맨틱한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MBC '놀라운TV 서프라이즈'에서는 양조위와 유가령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로맨틱한 연애스토리와 결혼까지의 스토리가 그려졌다.
지난 89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던 양조위와 유가령은 08년 7월, 19년간의 열애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들이 이처럼 긴 연애를 갖게 된 이유는 유가령이 겪은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이 사건 때문으로 90년 유가령은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해 겁탈을 당하고 나체사진까지 찍히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을 당하게 된다.
당시 영화 '아비장전'에 출연 중이었던 양조위는 촬영을 그만둔 채 유가령을 간호하는데 모든 시간을 투자했었다.
하지만 배우뿐만 아니라 여자로서도 치욕적인 사건이었던 만큼 유가령은 양조위와의 만남을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양조위는 이에 굴하지 않고 무려 12년간 유가령에게 구애를 해 결국 02년 다시 연인으로 합치며 08년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양조위는 02년 유가령의 나체사진이 유포돼 또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유가령과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라며 "내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유가령과 결혼할 것이다"라고 밝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양조위 멋지다 진짜 남자다", "나도 평생 저런 남자 한번 만나 보는 것이 소원", "양조위는 인생도 영화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찰스 다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태종의 부엉이소리 공포증 등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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