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터키 강진, 1000여명 사망 추정 ‘인명-재산 피해 심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24 09:15

수정 2011.10.24 09:15

터키 동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대 1000여명이 사망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오후(현지시각) 수도 이스탄불의 칸딜리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41분경 반시 북동쪽으로 약 19km 떨어진 지점에서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더불어 무스타파 에르디크 관측소장은 “건물 1000여 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가 1000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관측소에 따르면 진앙점은 반주의 주도인 반에서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북위 38.6도 동위 43.4도 지점.

이에 터키 총리는 "심각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가 있다"고 간단한 성명을 발표했으며 터키 국영방송 TRT도 “이번 지진으로 에르지쉬군(郡)에서 60명이 죽고 150명이 다쳤으며, 반시에서 25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235명의 사상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터키는 90채 가량의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헬기를 동원해 규모 파악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의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외딴지역 마릉등에서는 정보를 입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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