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자아도취녀가 41개국의 남성들에게 ‘사랑한다’라는 고백과 함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41개국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글로벌 자아도취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자아도취녀는 “17살 때 중국에서 유학을 시작했다”며 “현재는 22살의 학생으로 베이징 어언 대학교를 다닌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진 인증 시간에서 자아도취녀는 41개국의 남성들에게 고백을 받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내 매력은) 97%는 외모고 3%는 성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가장 인기 있는 국적의 남성은 쿠바와 아프리카 학생들이라고 밝히기도.
또한 그녀는 남성들이 선물한 품목을 공개하며 자신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자아도취녀는 "중국에서 장나라 닮았다고 예쁘다며 강아지를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강아지를 팔아서 회를 사먹은 적 있다. 한국에서도 물건을 제 가격에 사본 적이 없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800만원 상당의 바이크 뿐만 아니라 명품가방과 옥팔지, 시계 등 고가의 선물을 받고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그녀는 과거 대만에서 개최됐던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자아도취녀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23살인 여성에게 41개국의 남성들이 고백을 했다는 것은 무리수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녀가 출연했다는 ‘월드 비키니 대회’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 이로 인해 또 다시 조작방송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아도취녀는 대만배우 주거량이 진행하는 토크쇼 '조거후이셔'에도 출연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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