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이수경에 몸무게 굴욕 “초등학교 6학년 때 52kg”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31 02:10

수정 2014.11.20 13:03


개그우먼 신봉선이 배우 이수경에게 몸무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서는 현재까지 생존한 도전자들이 5개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기존의 팀장을 맡은 이규한, 신봉선을 비롯해 새롭게 팀장으로 합류한 장동민, 이병준과 MC 이수경이 팀장 후보에 올랐고, 5개 팀은 각자가 원하는 팀장을 선택하기 위해 얼음 속 우유를 꺼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도전자들에게 “누구를 팀장으로 하고 싶냐”고 물었고 박용구-이상록 팀은 이수경을 선택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이 “지난주 미션에서 춤은 나랑 추고 왜 이수경을 택하냐”고 따지자 박용구는 “제일 가벼워 선택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는 팀장을 태우고 카누로 강을 건너는 미션을 위해 전략적으로 가벼운 팀장이 유리하다는 뜻.

이에 신동엽은 “이수경과 신봉선이 얼마나 차이난다 그러느냐. 화나니까 몸무게를 밝혀라”며 특유의 능글맞은 장난을 쳤고 47kg이라는 이수경의 대답에 신봉선은 “초등학교 6학년 때 52kg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은 최종미션으로 ‘런닝머신 마라톤 미션’을 진행했고 박용구-이상록 팀이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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