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해명, "택시 무임승차? 누가 날 사칭해" 인증샷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1 13:50

수정 2014.11.20 13:00


데프콘이 택시 무임승차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1일 오전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니 내가 왜 이런 것까지 해야 하지? 억울하다 억울해! 왼손 인증이요!”라는 글과 자신의 두 손 양면을 찍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데프콘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데프콘이 만취한 상태로 소란을 피우고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갔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동일아이디로 “연락이 없네. 어제 왼손에 상처가 났었는데”라며 “데프콘 아냐고 그러더니, 다음을 기대해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팬을 통해 전해들은 데프콘은 “누군가가 나를 사칭해서 술 마시고 택시비를 내지 않은 것 같다”며 “사실 멘션을 보고 누군가 장난을 치는 거라 생각하고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저는 저런 사실이 없습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데프콘은 해당 네티즌에게 트위터를 통해 “선생님! 지금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로 저희 프로그램 제작진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만일 저 일이 사실이면 제가 대신 택시비를 내드릴게요. 답변 꼭 주십시오”라고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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