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지난 2일 일본 축구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북한과의 경기에서 북한은 일본 취재진 총 10명에게만 입국 허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허용한 취재인원은 방송사 3명, 잡지사 2명 등 모두 6명이며, 사진촬영은 방송사 2명, J리그 공식 미디어 1명 등 총 4 명으로 신문사는 한명도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 축구협회 타지마 타카시 부회장에 따르면 일본측이 신청한 취재인원은 총 51명(기자 28명, 카메라 23명)이지만 북한 측으로부터 답변이 없는 상태다. 이에 일본 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연락하여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타지마 부회장은 "공식적인 이유에 대한 북한의 설명은 없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산케이 스포츠는 “일본은 지난 9월 2일에 열린 홈경기에서 북한에서 신청한 취재인원 17명 전원을 받아들였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태도를 비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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