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바나나맛 우유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3 17:07

수정 2011.11.03 17:07

서울우유, 매일유업에 이어 빙그레도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빙그레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흰우유 출고가를 원유가격 인상분인 138원만 반영해 평균 9.1%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음료'인 바나나맛 우유는 8.6%, 요플레는 6.2% 올리기로 했다.
현재 두 제품의 가격인상은 유통업체와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가 흰우유는 2250∼2350원, 바나나맛 우유(4입)는 3900원, 요플레(4입)는 2450∼25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흰우유 함유량이 전체의 85%에 달한다"며 "최근 원유가 인상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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