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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높은 퀄리티의 렌즈로 안경렌즈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제니스 광학 이용성 대표. |
“높은 퀄리티와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안경렌즈. 바로 제니스 렌즈입니다. 저희 제니스 광학은 더 좋은 렌즈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양면비구면 렌즈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3월 처음 출시한 제니스광학의 ‘SLIM-양면 비구면 렌즈’는 초점주변에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제작된 렌즈이다.
4여년 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출시된 이번 양면비구면렌즈는 1.56, 1.60과 1.67의 굴절률로 왜곡수차를 최대한 줄여 흔들림이 적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여러 안경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니스광학의 남대문 서울총판에서 만난 제니스광학의 이용성 대표는 고급랜즈의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먼저 이대표는 양면 비구면 렌즈에 대해 “렌즈의 좋고 나쁨은 설명만으로 표현하기 힘듭니다”며 “현재 LCD등 완전평면 TV를 보다가 옛날 브라운관 TV를 보게되면 표면이 둥글다고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브라운관 TV를 평면이라고 인지했었습니다. 바로 눈의 적응력때문입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양면 비구면렌즈는 LCD TV와 마찮가지입니다. 한번 접하게 되면 다른 구면렌즈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며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고가였고, 수입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접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양면 비구면 렌즈는 두께와 기능, 가격을 동시에 해소한 획기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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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광학에서 출시한 1.67 Slim-양면비구면렌즈. 이밖에도 내면비구면커브렌즈 등을 여벌화할 계획이다. |
이어 이 대표는 “현재 안과와 테의 인터넷 판매 등으로 안경사의 입지가 줄어 들게되었다”며 “안경사의 입지가 높아지면서 안광학업계 종사자들이 모두 함께 상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경원과 렌즈시장에 대한 견해을 밝혔다.
그는 안경사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안경원의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바로 소비자와 안경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다. 대중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을 한다면 구매가 높아지고 안경원의 수익 또한 함께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제니스광학의 양면 비구면 렌즈의 국내 생산은 안경업계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도 렌즈 설계 및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되어 제품의 차별화와 업그레이드 된 품질을 생산하게 되어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 제품의 여벌화로 보다 빠른 제품의 공급으로 그만큼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 제공 능력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이탈리아 등에도 빠르게 수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양면 비구면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진렌즈뿐만 아니라 ‘HIGH DREAM’으로 명명된 착색용 커브렌즈를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스포츠고글 시장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내면 비구면 커브렌즈는 커브렌즈의 단점이 두께와 왜곡 현상을 최소화시켰으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제품입니다”며 “이러한 커브렌즈가 여벌렌즈로 안경원에 공급이 된다면 안경원 역시 새로운 시장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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