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김연주, 손창민 “운전기사 나부랭이” 폭언에 분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4 16:08

수정 2014.11.20 12:47


김연주가 손창민의 폭언으로 분노와 함께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는 김경주(김연주 분)가 서재명(손창민 분)으로부터 집안 비하 폭언을 들은 뒤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배(이기영 분)의 아들인 김영광(천정명 분)이 거대상사에 지원한 사실을 알고 분노한 서재명은 경주를 불러 “자네 혹시 이 회사 입사할 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하나?”고 말을 했다.

이어 서재명은 “삼류대학 나온 자넬 그래도 받아준 건 자네 아버지와의 옛 정 때문이라고. 옛 정 생각해서 봐주는 건 자네가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헌데 이제와서 동생까지 내 회사에 들이밀어?”라며 김영광의 입사 지원서를 건넸다.

영문을 모른채 듣고만 있다가 그때서야 상황을 알게 된 경주를 바라보던 서재명은 “이게 지금 뭐하는 짓들이야? 왜 이렇게 사람들이 뻔뻔해. 작작들 좀 하자. 작작들 좀. 일개 운전기사 나부랭이들이 주제도 모르고 감히”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분노한 김경주가 주먹을 불끈 쥐자 인철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참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그너는 “죄송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면목 없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서재명은 “나 길게 얘기 안 해. 이 건은 자네가 알아서 조용히 해결해”라고 말하자 김경주는 분노에 못 이겨 닭똥 같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곧바로 동생 김영광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된 경주는 “하려면 똑바로 해. 죽을힘을 다 해 붙으란 말이야. 회장님도 그 누구도 함부로 못 하게 실력으로 정정당당히 입사해. 그럴 자신 없으면 지금 당장 그만둬. 알았어?”라고 충고의 쓴 소리를 했다.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한 경주는 아버지를 죽게 한 장본인이 재명이라는 인철의 얘기와 “운전기사 나부랭이가 주제도 모르고 감히”라고 화를 낸 재명의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주도 함께 복수에 동참했으면”, “이제 복수를 하는건가요?”, “서재명 말 완전 기분나쁘게 했음”, “센 자존심에 상처받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주가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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