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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대표팀 복귀 무산 '부상으로 명단 제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7 13:45

수정 2014.11.20 12:41


16개월 만에 삼바군단에 승선을 노렸던 카카가 부상으로 대표팀 복귀가 무산됐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카카와 마루셀루가 가봉-이집트전 친선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16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가 기정사실화 되는 듯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A대표팀에서 제외된 것.

앞서 카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후보로 밀렸지만 올 시즌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으며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 메네제스 감독은 카카를 대표팀에 복귀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카카의 대표팀 복귀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표팀 복귀를 다음 기회로 늦춰지게 됐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0일(현지시각) 가봉 대표팀과 원정경기를 가진 뒤 14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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