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촬영현장 공개, 한국판 프렌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1 15:12

수정 2014.11.20 12:29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의 생동감 넘치는 시트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최초로 실내 세트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되는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의 촬영현장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경기도 청평 맹가노니 스튜디오내에 600평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 안에 시트콤의 배경이 되는 ‘굴지타운’ 조성을 완료하고,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등 모든 배우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극중 배수진(이수경 분) 이 일하는 굴지그룹과 고찬영(진이한 분)의 집 앞 거리,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의류매장, 은행, 병원, 경찰서 등 가상도시이자 미스터리한 동네인 굴지타운을 실감나게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 주인공 배우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역시 기대감이 높다

배수진 역의 이수경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극중 수진 캐릭터가 나와 너무 비슷해서 정말 놀랐다”며 “이 작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바로 오케이 했다”고 극에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극중 아름다운 외모와 범상치 않은 출신을 자랑하는 회사원 배수진 역할을 맡아 눈치+내숭+허세 쓰리 콤보를 구사하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영도 "처음 해보는 시트콤이라 걱정은 되지만, 극중 새봄이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라 좋았다”라며 “연기자,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색다른 동거가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S대 법대 출신인 ‘완벽남’으로 등장하는 진이한은 “억지웃음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실적인 시트콤이고, 솔직하고 자연스런 웃음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대본을 읽고 연기하다 보니, 점점 더 그 재미가 그 느껴지고 앞으로 고찬영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고 작품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는 ‘천국의 계단’, ‘로드 넘버원’으로 유명한 이장수 감독이 제작, 김희원 PD 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물아홉에 빈털터리가 된 두 여자가 잘 나가는 독신주의자 남자친구 집에 떡 하니 눌러 붙으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코믹하게 그려내 한국판 ‘프랜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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