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경 인터넷 게시판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이를 본 B(13ㆍ초교6년) 양과 채팅하며 B양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함께 동거해오면서 최근까지 10여 차례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부모는 딸이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가출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B양의 인터넷 접속 위치를 확인한 뒤 원룸에서 김씨를 검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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