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이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 안건준 크루셜텍 사장,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은 24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5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
언스트앤영 한영이 매년 선정하는 최우수 기업가상은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다른 이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기업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 상은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이외에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은행 및 자본시장 부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산업재 부문)이 선정됐으며 라이징스타 및 특별상 부문에는 안건준 크루셜텍 사장과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변 대표이사는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언스트앤영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참가해 미국, 유럽 등 50여 개국에서 선발된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변 사장에 대해 "벤처 태동기인 1989년에 5000만원으로 휴맥스를 창업, 불과 20여 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셋톱박스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언스트앤영 한영 권승화 대표이사는 "오늘 수상자 한 분 한 분은 도전정신과 리더십으로 우리사회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기업가들"이라며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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