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의 화통한 재벌녀 김수현이 ‘상위 1%’ 로열 바디를 과시, 신하균에게 적극 구애하고 나섰다.
KBS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김수현은 재벌 2세 뷰티 클리닉 대표 이사 장유진 역을 맡아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녀를 연기하고있다.
장유진은 첫 눈에 반한 신경외과 전임의 강훈(신하균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며 강훈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특유의 우월한 몸매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장유진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며 신하균과 펼쳐낼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특히 김수현은 슈퍼모델 출신다운 아찔한 ‘로열 바디’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재벌 2세’ 역할에 걸맞은 럭셔리한 스타일로 중무장한 채 신하균의 마음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화려한 차림의 김수현이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글라스와 명품 백까지 착용한 김수현은 재벌 2세다운 도도한 모습으로 고급 승용차에서 내리며 그녀만의 아우라를 뽐냈다.
유진은 강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열 번만 만나보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재벌 2세라는 점을 이용해 “당신의 날개가 되어 줄게요”라는 당당한 프러포즈도 서슴지 않았다.
가난하지만 성공을 향한 강한 욕망이 있는 강훈으로서는 솔깃한 제안 일 듯도 하지만 자존심 강한 강훈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것. 거듭된 배신으로 외톨이 신세가 된 강훈에게 유진이 유일한 ‘날개녀’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극중 유진 역시 아픈 사연을 가진 외로운 인간이라는 점이 강훈과 공통분모를 작용할 것”이라며 “냉혈하기만 한 강훈이 유진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가 ‘브레인’의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험천만했던 각성 수술의 위기를 모면한 강훈은 미국행을 포기한 준석(조동혁 분)에게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를 빼앗기며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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