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열린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서 헤타페의 후안 발레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4월부터 이어져온 무패행진의 마침표를 찍었고,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져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반면 헤타페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 후반 22분 헤타페는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크로스를 후안 발레라가 헤딩슛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리오넬 메시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어 경기종료 직전 메시는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이며 결국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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