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입직원 채용시험 합격자 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합격자중에는 금감원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업계열 특성화 고교를 졸업할 예정인 5명이 포함됐다. 고졸자 채용에는 내신성적 4% 이내 우수학생 79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원칙적으로 4년간 근무시 대졸직원과 같은 직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야간대학 진학 등 자기계발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교 졸업자 45명 채용에는 2867명이 지원했다. 대졸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46대 1에서 올해 64대 1로 높아졌다.
대졸자 채용엔 금감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에 따라 합격한 5명이 포함됐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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