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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3회 국제회계기준 포럼/ 패널토론- IFRS 바람직한 연착륙방안(5) 김호진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전략위원회 상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30 19:34

수정 2011.11.28 16:45

"국제회계기준(IFRS)이 원칙을 강조하다보니 현장상황을 반영하는 데 애로가 있다."

상장기업들은 현행 국제회계기준을 근거로 재무제표 작성 시 회사의 특수한 상황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좀 더 탄력적인 기준적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회계전문인력도 태부족하고 무엇보다도 최고경영자(CEO)의 인식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호진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전략위원회 상무

"현재 방대하고 정형화돼 있지 않는 주석과 기업마다 다른 재무데이터의 통일성을 위해 표준계정테이블과 같은 정보제공 인터페이스 도입이 필수적이다."

김호진 상무는 시장분석가의 입장에서 현재 통일되지 않은 기업의 공정가치와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을 위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현재 일률적인 기준이 없는 주석사항을 일일이 해석해 입력해야 하지만,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같은 정보이용자들도 IFRS 재무제표에 대해 이해가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기업 간 계정분류체계(Chart of Account)의 차이로 인한 동종기업 간 성과비교의 어려움, 영업이익 구성항목의 차이로 인한 추가적인 지표산출 등의 어려움을 꼽았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재무제표상 외환 관련 손익을 금융수익과 금융비용에 포함시켰지만, LG전자는 기타영업비용과 수익에도 포함시키는 등 상이한 회계처리로 실적이 달라지는 부분이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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