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강용석 풍자, “그럼 고소해 요즘 유행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1 15:26

수정 2011.12.01 15:26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용, 박수홍, 김용만이 강용석을 풍자했다.

지난 11월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감자골 4인방’의 주역인 김수용, 박수홍, 김용만이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MC 김국진을 포함해 과거 ‘감자골 4인방’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이야기와 함께 현재의 근황을 전했다.

김수용은 골프채널이나 주식방송에서 활동을 하고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시사를 반영하고 있다”며 엉뚱한 말을 했고 김구라는 “연락이나 하고 지내지 그랬냐”며 박수홍에게 삿대질을 하며 무안을 줬다.


그러자 듣고 있던 김수용은 “고소하라”며 조용히 박수홍에게 조언(?)했고 여기에 MC와 게스트 할 것 없이 “고소가 유행이다”, “이슈가 된다면 한번쯤은 합의하에 고소하자”며 강용석의원의 최효종 고소사건을 풍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자신이 "교육방송 계의 유재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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