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재인' 천정명, 온몸이 부서져라 멍투성이 투혼 불살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1 21:41

수정 2011.12.01 21:41



‘순수 자뻑’ 천정명이 허리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5대1 액션 투혼을 벌였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16회 분에서 천정명이 허리부상이 완치가 안 된 상황에서도 온몸을 불사르는 고강도(高强度) 액션신 펼쳐내며 멍투성이 투혼을 벌인다.

지난달 24일 충청북도 청주 ‘영광이네 국수집’ 세트장 앞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정명은 서재명(손창민)회장의 수행원 5명에게 린치(Lynch)를 당하는 장면을 펼쳐낸 것.

자갈들이 산재해있는 자갈밭을 4시간 동안 맨몸으로 굴러내며 손등이 찢어져 피가 철철 흘러도 ‘온몸이 부서져라’ 멍투성이 투혼을 벌이며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왼쪽 손등이 찢어져 피가 흘러나왔던 상황이지만 천정명은 소독약으로 간단히 지혈하고 상처부위에 밴드를 붙이고는 곧 다시 촬영에 임하는 등 열혈투혼을 불태웠다. 천정명은 무릎에 피멍이 들었을 정도로 강도 높은 장면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천정명은 4시간동안 이어진 액션신 장면을 묵묵히 촬영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천정명은 다양한 액션 연기에서 얻어진 내공을 배경으로 무술팀과 작전을 상의하며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는 가하면, 무술팀과 다양한 각도에서 합을 맞추는 것도 자연스럽게 펼쳐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천정명 측은 “천정명이 워낙 액션을 좋아하다 보니 허리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험을 감수하며 최선을 다해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항상 부상을 대비해 차에 비상약을 상비해놓을 정도”라며 “‘영광의 재인’에서 생각보다 액션신이 많아 힘든 점도 있지만 열심히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이 전작에서 입은 허리와 무릎, 발목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멋진 액션신을 위해서라면 마다할 게 없다는 천정명의 열정에 놀랄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하는 천정명과 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진행이 어떻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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