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센터는 성서공단 등 대구 3개 산업단지 14개 중소기업체에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자금으로 2억5300여만원(최대 2000만원, 최소 924만원)을 무상 지원했다.
기존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개선 부위 지적, 적정 약품의 선정 및 투입량 개선 등 기술적 자문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술자문과 병행, 시설개선자금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시설개선에 투자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체(특히 4~5종업체)로 인한 낙동강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환경부가 국가예산을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에 배정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2012년에도 계속 시행될 계획이다.
시설개선자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대구시 소재 환경관련 4~5종업체로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과한 업체다.
센터 문혜식 연구원은 “지역의 중소기업체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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