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대지진 및 원전사태 이후의 일본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한일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마련됐다. 미치가미 히사시 원장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외교관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일깨워주고, 일본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미치가미 히사시 원장은 1983년 일본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 일본 외무성에서 근무를 시작해 1998~2000년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으로 정치부에서 일했고, 올해 7월 다시 한국에 돌아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을 모르는 한국인, 일본을 모르는 일본인’ ‘일본외교관, 한국 분투기’ ‘외교관이 본 중국인의 대일관(對日觀)’ 등이 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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