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쥐덫'으로 2년만에 연극무대 복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3 10:32

수정 2011.12.03 10:32



배우 최규환이 ‘쥐덫’으로 연극무대에 돌아왔다.

2009년 연극 ‘나쁜 자석’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최규환은 이번 작품 ‘쥐덫’에서 트롯터 형사 역을 맞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쥐덫’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각색한 추리극으로 1952년 11월 25일 영국 런던의 앰배서더 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라디오 뉴스로 들려오는 살인자의 모습을 갖춘 남편과 앳되고 매력적인 아내가 운영하는 외딴 펜션을 찾아온 형사와 손님들이 진범을 밝혀내는 스릴러인 쥐덫은 짜임새 있는 요소와 기발한 착상, 독창적인 트릭, 단정한 문체가 특징이며 폐쇄된 상황을 설정하여 사건 용의자를 미리 노출시킨 뒤 관객이 직접 추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극적 긴장과 쾌감을 느끼게 한다.

최규환의 소속사 측은 “최규환은 이전에 일본 작가 쓰가 고헤이 원작인 ‘아타미 살인사건’을 직접 연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방송, 영화 이외에 연극 활동에도 애정이 대단하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나쁜자석’ 이후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쥐덫’은 오늘 1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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