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복합휴게시설 공사는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서울 방향으로 4㎞ 지점, 제2중부고속도로와 갈라지는 마장분기점 인근 10만3000㎡(3만1200여평) 부지에 문화, 쇼핑, 휴식이 가능한 시설을 건립한다.
휴게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주유소, 충전소, 무인회차게이트 등 총 8개 편의시설을 갖춰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이 필요 없는 단순도급계약이다. 발주처인 하이플렉스 컨소시엄은 공항석유상사, SK에너지, ECMD, 파리크라상, 한국투자증권이 출자해 설립한 사업시행법인으로 2013년부터 25년간 휴게소를 운영한 다음 도로공사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노력을 통해 비주택 분야의 기술력을 쌓아왔다"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휴게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