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직원들은 6일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측에 전달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복지단체.
일동제약의 지원금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금도 적립금 중 일부다. 이 활동에는 현재 직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기부 외에도, 매달 150여만원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어린이재단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 각각 1000만원을 전달하고 아동복지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의료기기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사진설명=일동제약 직원들이 6일 서울 온수동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본사에서 조정진 상임이사와 홍보대사(왼쪽 첫번째) 탤런트 김명국씨(왼쪽 두번째)에게 소아암환아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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