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동료개그맨 아내들 앞에서 속옷쇼 “그뒤로 못만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8 00:08

수정 2014.11.04 14:55



개그맨 김용만이 사석에서 펼친 개인기 일화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용만은 동료 개그맨 아내들 앞에서 속옷쇼를 펼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앞서 김용만을 비롯해 김수용, 박수홍, 김국진으로 구성된 감자골 4형제는 ‘개인기 없는 개그맨’으로 명명됐다. 이에 개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자 김용만은 사석에서 펼친 개인기 일화를 털어놓은 것.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개그맨 동료들 아내가 모인 자리였는데 반전의상차림으로 공연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 “앞은 바지, 뒤는 속옷이라는 파격적인 차림새로 공연을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당시 반응에 대해 “화들짝 놀라더라”고 전하며 놀라면서도 아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공연 후 김용만은 “다시 주섬주섬 옷을 입었는데 나가지를 못하겠더라. 그 뒤로 만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감자골 4인방은 과거 발매한 캐롤 음반에 금지곡이 수록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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