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일 방위사업청 주최행사인 ‘방산정책심포지엄’에서 LIG넥스원에게 ‘보안 우수 방산기업’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대리로 시상하고LIG넥스원 황영수 사업개발본부장이 수상했다.
국방부는 국가의 방산기술 및 기밀 보호를 위해 매년 30여 개 주요 방산업체 7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앙보안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8년(1위)과 2010년(3위)에 이어 올해도 보안 우수 방산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확인했다.
LIG넥스원은 인원보안, 시설보안, 문서보안, 정보통신보안 4개 분야에 걸쳐 방위산업 보안업무 훈령을 충족하는 최첨단 보안체계 구축을 통해 방산기밀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판교테크노밸리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방산업체로선 유일하게 50여 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효율적 출입관리를 위한 통합출입보안시스템, 각종 침해행위 차단을 위한 종합감시상황실 등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업계 최고의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상생 경영의 일환인 매년 10여 개 협력사를 선정, 보안 점검 및 지도교육을 실시해왔다.
황영수 사업개발본부장은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투자 지원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CEO) 직속 보안조직을 운영하는 등 방산업계 최고의 보안수준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국가 방산기술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