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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영, 쇼트코스 여자 혼계영 400m 세계신기록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8 14:29

수정 2011.12.18 14:29

미국 수영팀이 ‘듀얼 인 더 플(Duel in the Pool)’대회에서 쇼트코스(25m) 여자 혼계영 4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공대 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혼계영 4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팀은 3분45초56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3분51초04를 기록한 유럽 올스타를 꺾었다.

이로써 미국팀은 지난 200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3분47초97을 2초41 줄이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새롭게 기록이 작성된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의 순서로 100m씩 교대로 수영하는 경기로, 미국 대표팀은 나탈리 콜린을 시작으로 레베카 소니, 대나 발머, 미시 프랭클린의 순서로 경기를 진행해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듀얼 인 더풀’ 대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로 2007년까지는 미국과 호주의 대결롸 치러졌으나 2009년부터는 미국과 유럽 올스타의 대결로 치러졌다.
미국은 올해까지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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