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리가 필요한 산타”.. 애플 새 광고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9 12:49

수정 2011.12.19 11:11

애플이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개한 아이폰4S의 TV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4S의 새 TV광고에 음성인식 기술 ‘시리(Siri)’를 사용하는 산타클로스를 등장시켰다.

광고에 등장하는 산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선물을 받을 어린이의 집을 물어보며, 시리는 구글 지도를 이용해 아이의 집으로 가는 방향을 알려준다.


또 산타는 시리에게 선물을 주러 가는 여러 지역의 날씨를 알아보기도 하며, 착한 아이들의 이름을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고 메시지를 확인한다.

산타는 이어 오늘 남은 일정을 물어보고, 시리는 앞으로 37억 개에 이르는 약속이 남아있다고 답해주는 모습이다.


광고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하루에 37억 명에게 가려면 1초당 4만명?”, “루돌프의 운명이 더 궁금하다”, “역시 산타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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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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