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추녀 커플,"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난다는 말까지 들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0 19:23

수정 2011.12.20 19:23



미남추녀 커플의 사연이 공개, 잘생긴 남자 친구 때문에 원형탈모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수려한 외모의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하는 미남추녀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키 180cm, 몸무게 70kg의 미남이라고.

고민녀 이경진 씨는 “남자친구와 5년 열애를 했는데 아직까지 남자친구한테 추파를 던지는 여자들이 많아 늘 불안해 한다. 그래서 원형탈모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고민녀와 남자친구가 함께 다니면 남자가 아깝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돈 벌이가 없어서 내가 경제적 부담을 안은 적이 있다”라며 “‘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난다’ 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미남 남자친구가 공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찬우는 “그 정도로 걱정할 것 까지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녀는 또 “미니홈피를 보고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온 적도 있고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잠꾸러기 남편이 등장, 잠 때문에 3년동안 8번 해고를 당해 생활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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