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언어상 수상 “오락프로 질 높이는데 기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2 08:25

수정 2011.12.22 08:25



김원희가 ‘푸른미디어’ 언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주관한 ‘푸른미디어’상에서 김원희는 언어상을, MBC ‘무한도전-나비효과 편’은 가족상을 수여 받았다.

이에 여성민우회는 "김원희씨는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재치있는 말솜씨와 출연자를 배려하는 태도로 오락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무한도전-나비효과’에 대해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웃음 속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온가족이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이상은 EBS 'TV로 보는 원작동화', 특별상은 SBS 'SBS스페셜-화장, 마음을 훔치다'와 KBC '해방되지 못한 영혼, 조선여자근로정신대'가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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