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 이장우 의기투합, "반격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3 10:35

수정 2011.12.23 10:35



천정명과 이장우가 의기투합해 음모를 밝혀 내기 위한 연합 전선을 형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는 모태 앙숙지간인 김영광(천정명 분)과 서인우(이장우 분)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자신들을 향해 드리웠던 음모와 부조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공채 시험 중지 반대시위를 벌이던 중 형사들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연행됐다.

이에 윤재인(박민영 분)을 비롯한 영업 1팀 사람들은 당황했지만 알고 보니 김영광은 서인우에 의해 고소당했던 상황으로 이번 사건으로 거대상사를 압수수색하게 만들려는 김영광과 서인우가 꾸민 작전이었다.

서인우는 자신을 향한 음모가 서인철(박성웅 분)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하며 김영광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결국 김영광과 서인우의 연합으로 인해 서재명에 대한 배신이 드러나며 내쳐진 서인철은 서인우에게 “제대로 한방 먹였구나 건드려선 안 될 걸 건드렸어”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서인우는 “형이 먼저 시작한 게임이야”라고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영광과 서인우의 공략에 힘입어 유괴사건과 폭행사건에 등장했던 그 남자가 나타났고, 김영광은 자신을 해치려는 남자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영광은 “그 녀석을 만나면 한 시간을 버텨줘야 해 그래야 잡을 수 있어”라는 서인우의 부탁을 되새기며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김영광과 서인우가 서인철을 상대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이 합심해서 음모를 밝혀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정의는 꼭 이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마지막회인 23, 24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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