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에너지, 서해안고속도로에 최초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6 11:35

수정 2011.12.26 10:59

SK에너지가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설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SK에너지 박봉균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서해안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 사업시행을 위한 사업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에너지와 한국도로공사는 2014년 개장 목표로 화성시 매송면 내 약 18만㎡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만 6115㎡(2만여평) 규모의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며, 화물차휴게시설의 운영노하우를 갖고 있는 SK에너지가 앞으로 25년 동안 운영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매송복합화물차휴게소는 서해권 물류수송의 핵심 축인 서해안고속도로에 설치되는 최초의 화물차 운전자 전용휴게시설로 인천항, 부산항, 광양항 등 총 8군데의 물류 운송중심지에 위치한 화물차전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해 건강증진센터, 수면실, 샤워실을 비롯해 일반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패션 아울렛 등을 모두 갖출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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