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전 위원장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지난달 17일 밤 중국이 북한과 국경이 접한 랴오닝성 단둥시 내 특수 부대와 지방정부 직원들에게 이례적으로 대기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 정부가 지난달 19일 김 전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기에 앞서 중국이 사태를 파악하고 탈북자가 급격히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 요미우리는 해석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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