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전기포트·스마트폰 충전의 세 가지 기능을 갖춘 2012년형 웰스정수기 신제품(모델명 KW-P05W1·사진)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폰 웰스정수기는 전기포트 방식의 온수 선택 가열 기능을 탑재해 온수탱크 없이도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온수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또 전기포트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가열하더라도 용기 변형이나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를 장착했다. 주방에서 정수기를 사용하면서도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별도의 저수조 없이 곧바로 물이 나오는 방식을 채용해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이나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는 저수조의 위생 문제도 해결했다. 아울러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의 정수 필터는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 버튼식 정량 출수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제품 크기는 폭 29㎝, 높이 32㎝로 기존 제품 대비 36%에 불과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교원L&C 제성욱 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환경가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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