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시즌 8강 달성을 향한 대구FC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구FC는 지난 3일부터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스포츠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운동부하검사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장의 이상반응과 기능적 운동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번 검사는 모아시르 감독이 브라질 전지훈련을 앞두고 과학적 수치에 근거하여 분석한 선수들의 자료를 통해 선수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적용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심폐기능검사, 피로도 분석(젖산), 심전도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운동부하검사는 과거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로 경기력 및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과학 연구소 김기진 교수는 “이번 검사의 목표는 크게 선수들의 심폐 기능, 운동 후 회복 능력 점검 그리고 잠재되어 있는 심장의 이상 유무 확인 등 3가지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 과학적으로 개개인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모아시르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검사인만큼 시즌 전 대구FC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요소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대구FC>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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