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연구팀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연구팀이 공동으로 'F10'으로 명명된 항체를 개발한 바 있으며 'F10'은 나스닥 상장사인 조마(XOMA)가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 'AP302'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력이 미국의 'F10'보다 38배 강하다"며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 바이러스와 HA2 타입의 계절성 독감바이러스에도 'F10'보다 각각 1.5배, 2배 강한 결합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pado@fnnews.com 허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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