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IL CIPRIANI)' 호림아트센터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치프리아니는 남양유업이 직접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오픈은 서울 신사동의 호림아트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일치프리아니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일치프리아니 호림아트센터점은 본격적인 이탈리안 현지 요리를 지향하는 파인다이닝(fine-dining) 레스토랑으로 맛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ICIF(이탈리아 요리학교)의 현지인 교수를 메인 셰프로 초빙할 예정이다.
일치프리아니 는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요리 가문인 '치프리아니'의 이름을 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이외에도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해 구워내는 잡곡 빵과 흑미, 흑임자, 수수, 기장 등 신선한 곡물들을 직접 갈아 끓여내는 수프로 유명한 맛집이다.
남양유업의 정권근 외식사업본부장은 "일체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당일 구매한 신선한 식자재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려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