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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백악관 디자이너의 손길 담긴 화장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2 10:47

수정 2012.01.12 10:47

아이리스 아펠 컬렉션
아이리스 아펠 컬렉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1월 한정판 '아이리스 아펠(Iris Apfel) 컬렉션'을 9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백악관에 근무하면서 케네디, 레이건 등 미국의 유명 대통령들과 함께 수많은 디자인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디자이너 '아이리스 아펠'과 맥이 콜라보레이션했다.

이번에 아이리스 아펠과 맥이 함께 선보이는 첫번째 컬렉션은 이같은 그녀의 타고난 예술적 안목과 패션감각을 그대로 담아, 화려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강렬한 색감으로 펼쳐냈다. 컬렉션 제품 중, 깃털처럼 가볍고 소프트한 느낌의 '뷰티 파우더'는 핑크빛의 미세한 펄 입자가 함유되어 있어 블러셔로 사용하면 은은하면서도 생기있는 혈색을 표현해준다. 콧날 등에 바르면 하이라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라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펄블루, 밝은 코랄 등 5종의 아이섀도우로 구성했다. 립스틱은 레드, 핫핑크 등 선명한 컬러를 택했다.


맥 홍보팀의 박미정 부장은 "추위가 지속되면서 자칫 칙칙해지기 쉬운 1월, '아이리스 아펠 컬렉션'의 유니크하고 생기발랄한 색조 메이크업은 겨울의 지루함을 쫓아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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