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취업자와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이 서로 맞지 않는 미스매칭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1년에 1차례 개최하고 있는 채용박람회를 3차례로 늘리고 상설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상설채용관은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925의 1 국제빌딩에 설치되며 기존 채용박람회 형태로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으로 운영된다. 또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특강을 올해 총 27회에 걸쳐 개최, 채용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교육특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우수 청년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32개를 선정, 해외 기술을 배우고 국제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기술교류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이와 함께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전기업' 300곳을 올 상반기 선정,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