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 내 갤러리 '아틀리에 아키'에서 다음달 10일까지 'Dragon in your room'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흑룡의 해인 임진년 설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팝아트 특유의 톡톡 튀는 표현을 통해 실현된 용으로 채워져 있다. 국내 젊은 작가 17명이 표현한 작품 속의 용은 부귀와 풍요를 의미하는 길조의 수호신이라기 보다는 상큼하고 재기 발랄한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표현됐다.
참여한 작가들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마리킴과 평소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낸시랭을 비롯해 강영민, 김노암, 김일동, 더잭, 밥장, 배주, 산타, 신창용, 아트놈, 임지빈, 정연연, 찰스장, 천성길, 후디니, 홍명화 등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4월에도 국내외 톱 갤러리 35곳이 참여하는 '고품격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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