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강소라, 인도 전통의상입고 주술中 물세례 '대굴욕'

강소라가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주술을 하던 중 물세례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는 오디션에 붙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성(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성은 순동(유소영 분)의 말을 믿고 오디션에 붙기 위해 방송국 대기실에 잠입해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을 받은 뒤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채 촛불을 켜고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는 해성이 준비 중인 오디션에 1등으로 붙기 위한 주술의식으로 "귀신도 사람 아니었겠느냐. 최대한 섹시하게 귀신을 홀려라"는 선무당 순동의 말을 따른 것.

해성은 순동의 주술순서대로 춤을 춘 후 가수들의 사인을 한 장씩 불에 태우기 시작했고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사인을 태워 발생한 연기를 보게 된 유진(정진운 분)은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하고 방에서 자고 있을 해성을 구하기 위해 억지로 문을 열려했다.

하지만 남들이 보면 부정을 탄다는 순동의 말을 떠올린 해성은 서둘러 사인종이가 타기를 기도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를 몰랐던 유진은 옷걸이를 이용해 가까스로 문을 열었고 진만(박진영 분)은 불을 끄기 위해 양동이 가득 담아 온 물을 해성에게 사정없이 뿌렸다.

결국 눈화장이 잔뜩 번져 검은 물을 줄줄 흘린 해성은 주술을 망친 좌절감에 빠져 우울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드림하이2'에는 기린예고 입학 오디션 당시 유진과 JB(JB 분)의 악연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음악 라이벌의 면모를 예감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관련기사
▶ 이세나 섹시댄스, 트러블메이커 현아 빙의...은혁 '계탔네'
▶ 신동엽 18년 만에 사과, 조관우에게 "얼굴이 참 못 생겼어"
▶ 연예계 최고 관상, 김태희-장동건 등극 '운수대통'
▶ 빨간 내복 유래는?, 아이유 "염색하기 쉬워서요~"
▶ '불후의 명곡2' 소냐, '상아의 노래'로 1R 최종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