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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어린이집 건립 등 저출산 해소 지원"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7 17:36

수정 2012.02.07 17:36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저출산해소 지원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보육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국공립생명보험어린이집 운영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 100여억원 규모로 전국에 4곳의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앞서 재단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서울 구로구, 경기 오산시, 경기 이천시, 광주 남구 등 4개 자치단체를 건립 대상지로 선발했다. 오는 10월까지 모두 개원할 예정이며 서울 구로 1호점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6월 개원한다.

 재단은 또 고위험임신부 의료비 지원, 조부모 육아법 교육에 대한 지원사업 등에 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귀난치질환자 지원을 위해 718종의 희귀난치 치료비 및 희귀의약품을 15억원 규모로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살예방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살시도자의 상담을 유도해 마음을 돌리는 긴급상담전화를 서울 마포, 한남대교에 이어 부산, 춘천 등의 전국 자살다발지에 확대 설치한다. 그리고 농촌 노인의 음독을 막기 위해 경기 화성, 강원, 충남 등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재 및 프로그램도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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