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서 71-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16승16패로 5위 신세계와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반면 신세계는 2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한발 멀어졌다.
이날 삼성생명 노장 박정은은 왼 손목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박태은과 김계령도 각각 13점,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신세계는 김정은이 28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에서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막판 신세계는 4점 뒤진 상황에서 김정은이 공격제한시간을 넘기며 공격권을 내줬고, 삼성생명은 신세계의 반칙 작전에도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69-65로 앞선 종료 24초전 박정은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세계 종료 14초전 마지막 공격에서 박하나가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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