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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픽스, HMD제품 출시 기대감..이틀째 '上'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1 09:22

수정 2012.02.21 09:22

아큐픽스가 다음달 3D 안경형모니터(HMD)제품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아큐픽스는 전날보다 635원(14.92%) 상승한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큐픽스는 국내 최초 HMD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HMD 제품은 안경의 양쪽에 디스플레이를 삽입해 마치 4m 거리에서 254㎝(100인치) 화면을 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영화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나 교육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및 유통은 SK그룹의 SK플래닛과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올 1.4분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올해 시작되는 HMD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 7만~8만대를 판매해 올해 이 부문에서만 300억~500억원가량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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