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관계자는 "박씨가 MRI를 재촬영해 병역 의혹이 해소되더라도 애초에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의 주인이 같은 인물인지의 문제가 남는다"며 "박 씨로부터 재 촬영한 MRI를 건네 받는 대로 이를 판정,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 측에서 지난해 12월 박씨가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CT(컴퓨터단층영상진단)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이 직접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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